경희대학교 우주탐사학과 소식
경희대학교 우주탐사학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먼저 경희대는 방학이 시작한 이후 도로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공사로 인해 학교 내 버스 정류장의 위치가 가끔 바뀌곤 하지만 인도가 넓어졌습니다. 또 종합 체육관 목적으로 새 건물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아마 가을쯤에는 완공이 될 것 같으니 시간이 되시면 한번 놀러 오세요.
경희대 우주탐사학과 학생들은 학교의 가장 끝에 위치하는 천문대와 학교 내 건물 중에서 가장 수수한(?) 외관을 자랑하는 전자정보대학에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전자정보대학은 여름에도 건물에 들어서면 서늘하기로 유명합니다. 전자정보대학과 정문 근처에 위치하는 외국어대학과의 온도 차가 3도 이상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기도 할 정도이니까요.
외부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두 남녀가 우리 학교 천문대에 올라가면 알콩달콩한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 때문일까요? 천문대에서 지내는 대학원생들은 어둠 속에서 갑자기 등장하는 두 개의 실루엣을 보고 깜짝 놀랄 때도 있다며 고통을 호소하곤 합니다.
경희대에는 총 21명의 학생이 YAM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모든 회원의 소식을 싣지 못하였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김은빈, 천경원, 이주원, 박소명, 박지숙, 백길호 회원이 속해 있는 천체물리 연구실은 올해 들어 저녁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하며 연구를 위한 체력을 기르고 있습니다. 아담한 키에도 골을 잘 넣는 박소명 회원과는 달리 운동과 친분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 김민배 회원은 농구공과 친해지려 노력 중입니다. 천경원 회원은 볼링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입니다. 이주원 회원과 백길호 회원은 크루져 보드를 타다 상처를 입어 골골대고 있습니다. 박지숙 회원은 현재 고등과학원에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 연구실에서는 좋은 기상 여건에서의 달 관측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의 Sierra Remote Observatories (SRO)에 24인치 망원경을 설치했고, Speckle imaging 기법을 이용하여 고해상도 편광 관측할 계획입니다.
박선경, 김정하, 진미화, 백기선, 윤형식, 이희원, 그리고 윤성용 회원으로 이루어진 별탄생 연구실은 여름 동안 강렬한 햇볕을 피해 다 같이 도시락을 싸와 점심을 먹습니다. 각자 가져온 반찬을 모아놓고 매번 현란한 차림 상에 언제나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집니다. 방학의 짬 나는 시간을 이용해 박선경, 백기선, 윤형식, 이희원, 윤성용 회원은 데이터 처리 및 통계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이 연구실의 진미화, 김정하 회원이 박사학위과정을 밟기 위해 외국으로 떠납니다. 진미화 회원은 University of Virginia로, 김정하 회원은 NAOJ에서 각자 새 출발을 합니다. 또한, 새로운 연구의 콜라보레이터로써 충남대학교의 유현주 회원이 팀에 참여하였으며, 여름부터 새로운 학부 연구생도 참가하여 언제나 활발한 연구실이 되고 있습니다.
적외선 실험실 (IRLAB)에서는 적외선 관측장비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중심으로 김재영, 박우진, 이혜인, 지태근 회원들이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사이언스를 위한 관측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1, 2학기에 졸업한 연구원들로 인해 연구실의 인원이 줄어, 빈자리가 많이 생겨납니다. 학부 연구생과 신입생이 들어와 내년에 같이 연구를 할 수 있기를 고대하는 바입니다.
이정규 회원은 Korean Pathfinder Lunar Orbiter Magnetometer (KMAG)와 EMIC 관측용 Search-Coil Magnetometer (SCM)를 개발 중이며 SCM은 장보고 기지에 12월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현재 Lunar Magnetism에 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효정 회원은 연구실에서 개발한 SIGMA 위성이 올해 10월쯤 발사예정이어서 위성 운용준비를 하고 있고, 더불어 올해부터 달탐사선 KPLO에 탑재될 자기장 측정기 KMAG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경희대학교 회원들의 소식을 마칩니다.
먼저 경희대는 방학이 시작한 이후 도로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공사로 인해 학교 내 버스 정류장의 위치가 가끔 바뀌곤 하지만 인도가 넓어졌습니다. 또 종합 체육관 목적으로 새 건물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아마 가을쯤에는 완공이 될 것 같으니 시간이 되시면 한번 놀러 오세요.
경희대 우주탐사학과 학생들은 학교의 가장 끝에 위치하는 천문대와 학교 내 건물 중에서 가장 수수한(?) 외관을 자랑하는 전자정보대학에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전자정보대학은 여름에도 건물에 들어서면 서늘하기로 유명합니다. 전자정보대학과 정문 근처에 위치하는 외국어대학과의 온도 차가 3도 이상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기도 할 정도이니까요.
외부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두 남녀가 우리 학교 천문대에 올라가면 알콩달콩한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 때문일까요? 천문대에서 지내는 대학원생들은 어둠 속에서 갑자기 등장하는 두 개의 실루엣을 보고 깜짝 놀랄 때도 있다며 고통을 호소하곤 합니다.
경희대에는 총 21명의 학생이 YAM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모든 회원의 소식을 싣지 못하였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김은빈, 천경원, 이주원, 박소명, 박지숙, 백길호 회원이 속해 있는 천체물리 연구실은 올해 들어 저녁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하며 연구를 위한 체력을 기르고 있습니다. 아담한 키에도 골을 잘 넣는 박소명 회원과는 달리 운동과 친분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 김민배 회원은 농구공과 친해지려 노력 중입니다. 천경원 회원은 볼링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입니다. 이주원 회원과 백길호 회원은 크루져 보드를 타다 상처를 입어 골골대고 있습니다. 박지숙 회원은 현재 고등과학원에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 연구실에서는 좋은 기상 여건에서의 달 관측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의 Sierra Remote Observatories (SRO)에 24인치 망원경을 설치했고, Speckle imaging 기법을 이용하여 고해상도 편광 관측할 계획입니다.
박선경, 김정하, 진미화, 백기선, 윤형식, 이희원, 그리고 윤성용 회원으로 이루어진 별탄생 연구실은 여름 동안 강렬한 햇볕을 피해 다 같이 도시락을 싸와 점심을 먹습니다. 각자 가져온 반찬을 모아놓고 매번 현란한 차림 상에 언제나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집니다. 방학의 짬 나는 시간을 이용해 박선경, 백기선, 윤형식, 이희원, 윤성용 회원은 데이터 처리 및 통계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이 연구실의 진미화, 김정하 회원이 박사학위과정을 밟기 위해 외국으로 떠납니다. 진미화 회원은 University of Virginia로, 김정하 회원은 NAOJ에서 각자 새 출발을 합니다. 또한, 새로운 연구의 콜라보레이터로써 충남대학교의 유현주 회원이 팀에 참여하였으며, 여름부터 새로운 학부 연구생도 참가하여 언제나 활발한 연구실이 되고 있습니다.
적외선 실험실 (IRLAB)에서는 적외선 관측장비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중심으로 김재영, 박우진, 이혜인, 지태근 회원들이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사이언스를 위한 관측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1, 2학기에 졸업한 연구원들로 인해 연구실의 인원이 줄어, 빈자리가 많이 생겨납니다. 학부 연구생과 신입생이 들어와 내년에 같이 연구를 할 수 있기를 고대하는 바입니다.
이정규 회원은 Korean Pathfinder Lunar Orbiter Magnetometer (KMAG)와 EMIC 관측용 Search-Coil Magnetometer (SCM)를 개발 중이며 SCM은 장보고 기지에 12월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현재 Lunar Magnetism에 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효정 회원은 연구실에서 개발한 SIGMA 위성이 올해 10월쯤 발사예정이어서 위성 운용준비를 하고 있고, 더불어 올해부터 달탐사선 KPLO에 탑재될 자기장 측정기 KMAG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경희대학교 회원들의 소식을 마칩니다.
이주원 (경희대학교)
2016-17 YAM 회장
2016-17 YAM 회장